[속보] 통합 "백선엽 마지막 쉴 자리도 정쟁으로 몰아"

김채현 2020. 7. 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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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12일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 서울현충원 안장을 재차 요구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백 장군은 6·25 전쟁 발발부터 1천128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전선을 이끈 장군"이라며 "12만 6·25 전우가 있는 서울현충원에 그를 누이지 못하는 것은 시대의 오욕"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위원들도 이날 오후 백 장군의 국가장과 서울현충원 안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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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선엽 장군 빈소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0.7.11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12일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 서울현충원 안장을 재차 요구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영웅의 마지막 쉴 자리조차 정쟁으로 몰아내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과 국군을 만든 구국의 전사를 서울현충원에 모시지 않으면 누구를 모셔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백 장군은 6·25 전쟁 발발부터 1천128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전선을 이끈 장군”이라며 “12만 6·25 전우가 있는 서울현충원에 그를 누이지 못하는 것은 시대의 오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 장군의 영결식이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시간이 많지 않다. 그를 전우들 곁에 쉬게 해달라. 정부의 판단을 기다린다”고 촉구했다.

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위원들도 이날 오후 백 장군의 국가장과 서울현충원 안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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