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전국 비 확대..충청·남부 호우 피해 우려

최현미 2020. 7.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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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은 오늘, 밤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은 밤부터 집중 호우가 예상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장맛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아직 서울은 흐리기만 하군요?

[캐스터]

네, 지금 서울 등 수도권은 하늘만 흐린 상태고요,

오히려 구름이 볕을 가려주면서 낮 동안 활동하기는 한결 수월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낮 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는 약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다가 본격적인 비는 늦은 오후부터 이어지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 충청과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해 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남 서해안에 빗줄기가 전 시간보다 강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전남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밤부터 강한 비가 집중되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강풍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 순간 초속 20m 이상, 소형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도 미리 점검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전국적으로 많은 양이 예상되는데요,

모레까지 영동과 충청이남 많은 곳은 300mm 이상, 서울 경기와 영서에도 50~100mm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종일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 23도에 머물러 서늘하겠습니다.

비는 화요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충청과 호남지역에, 내일 새벽부터는 남해안과 지리산에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시간당 50~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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