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 확대..밤부터 충청·남부 집중 호우

최현미 2020. 7.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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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점차 서울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은 밤부터 집중 호우가 예상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장맛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아직 서울은 흐리기만 하군요?

[캐스터]

네, 하늘빛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데요,

현재 서해 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이 충청 이남과 경기 남부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차츰 서울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 서해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붉은색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 세찬 비가 내리고 있고, 전남 서해안에 빗줄기도 전 시간보다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확대됐습니다.

조금 전 오후 3시 반, 호남과 제주 동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점차 비구름이 내륙으로 더 파고들면서 밤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강풍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 순간 초속 20m 이상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도 미리 점검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비의 양도 무척이나 많겠는데요,

모레까지 영동과 충청이남 많은 곳은 300mm 이상, 서울 경기와 영서에도 50~100mm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종일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 23도에 머물러 서늘하겠습니다.

비는 화요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충청과 호남지역에, 내일 새벽부터는 남해안과 지리산에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시간당 50~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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