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30mm 이상 집중호우..모레까지 최대 200mm 비

한솔 2020. 7. 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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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북부를 제외한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는 등 충청권에는 모레 오전까지 최대 2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전 갑천 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부터는 비가 더 거세게 내리고 있는데요.

충청권이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밤사이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천안, 아산, 당진 충남 북부 3개 시를 제외한,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서천이 57mm로 가장 많고 논산 연무 52.5, 부여 양화 45, 금산 36.1, 대전 문화 29, 세종 금남 16mm입니다.

비는 모레(14일) 오전까지 100에서 최대 200mm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인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13일) 새벽 사이 충청 남부 등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 유실 등 각종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아직 대전천 등 하상도로가 통제되지는 않았지만,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인근 하상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이동 주차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 변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임희원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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