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코로나19 환자 항체, 몇개월 후 감소" 연구결과 나와

김예진 2020. 7. 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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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가 체내에 형성되어도 몇 개월 만에 줄어 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남부 뮌헨 슈바빙 클리닉은 이날 코로나19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검사한 결과 혈액 내 중화 항체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연구팀도 코로나19 항체가 생긴지 2개월 만에 급격히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지에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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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 "회복된 환자들, 바이러스 재감염될 수 있음을 시사"
[프랑크푸르트( 독일)= AP/뉴시스] 독일의 경찰 순찰대가 지난 4일 재개된 프랑크푸르트의 벼룩시장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2020.07.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가 체내에 형성되어도 몇 개월 만에 줄어 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남부 뮌헨 슈바빙 클리닉은 이날 코로나19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검사한 결과 혈액 내 중화 항체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감염증 담당 클레멘스 벤트너 선임고문은 "9명의 환자 가운데 4명의 경우, 보안성 높은 실험실에서만 실시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검사에서 중성 항체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연구 결과가 회복된 환자들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연구팀도 코로나19 항체가 생긴지 2개월 만에 급격히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지에 보고한 바 있다. 특히 항체가 적은 무증상 환자에게서 해당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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