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용 치석예방 칫솔·치약 나온다

김유경 기자 입력 2020. 7. 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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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치석 예방 칫솔과 치약이 나온다.

13일 치석예방 칫솔 'F5'를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는 반려동물용 치석 예방 칫솔 시제품을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F5를 직접 사용해본 수의사가 사람들의 치주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한 후 먼저 동물용 칫솔 개발을 제안해왔다"며 "사람에게 개선 효과가 있다면 동물에게는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수의사와 동물병원의 컨설팅을 받아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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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헬스케어, 펫시장 진출..반려견 관절보호·치료기와 통증치료기도 개발
프록시헬스케어 반려동물용 치석예방 칫솔 시제품/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반려동물을 위한 치석 예방 칫솔과 치약이 나온다.

13일 치석예방 칫솔 'F5'를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는 반려동물용 치석 예방 칫솔 시제품을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F5를 직접 사용해본 수의사가 사람들의 치주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한 후 먼저 동물용 칫솔 개발을 제안해왔다"며 "사람에게 개선 효과가 있다면 동물에게는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수의사와 동물병원의 컨설팅을 받아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치주질환이 심각해져 이가 빠지면 오래 살지 못한다. 어려서부터 치석 예방 칫솔로 구강을 청결하게 해주면 수명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게 수의사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반려견에 맞게 칫솔모는 작게 만들고 사람이 대신 닦아줘야 하는 점을 고려해 손잡이는 길게 디자인하고 있다"며 "우선 10개 정도의 시제품을 만들어 동물병원에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병원 테스트 이후 칫솔모 형태를 다양하게 만들어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치약은 동물들이 삼킬 가능성이 높아 염분을 빼고 먹어도 되는 치약으로 개발한다.

앞서 프록시헬스케어가 개발한 F5는 치주질환이 심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3~4주만에 치주질환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진 통합치의학 전문의(현 S다인치과 통합과장)가 2차례에 걸쳐 제품 사용 3~4주 후 치주질환 개선 정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점수가 2점대(치주질환 정도가 심한 경우)에서 4점대(상태가 좋은 경우)로 현저히 개선됐다.

F5 칫솔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파동이 1초에 100만번 발생하면서 부드럽게 치석을 제거해주는 '프록시웨이브' 기술이 탑재됐다. 프록시웨이브 기술은 넓게 퍼지는 파동으로 직접 닿지 않는 부분의 치석까지 제거하며 재생세포의 활성을 자극해 잇몸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준다. 이 기술은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에 등재됐다.

프록시헬스케어는 펫 전용 칫솔·치약뿐 아니라 의료기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프록시헬스케어가 보유한 프록시웨이브 기술은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이 많은 반려견을 위한 관절보호·치료기와 통증치료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모두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가 개발한 반려동물용 관절보호·치료기 시제품/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프록시헬스케어가 개발중인 반려동물용 통증치료기/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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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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