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 코로나 확산 심상찮다..日정부 "수도권 휴업요청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코로나 담당 장관 "도쿄 등 수도권, 휴업 요청 생각지 않으면 안돼" 일본에서 도쿄도 등 수도권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일본 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휴업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담당 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증가를 두고 "감염 상황을 보면서 휴업 요청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서도 독자 모델 근거 대응 수위 강화
12일 408명 신규 확진자..도쿄 나흘 연속 200명 넘어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담당 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증가를 두고 “감염 상황을 보면서 휴업 요청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으로는 도쿄·카나가와·사이타마·치바 등 4곳의 지자체를 들었다.
실제로 사이타마현은 감염 방지 대책이 불충분한 음식점의 경우 이날부터 휴업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 재생상은 “유효한 수단”이라며 “1도(도쿄도) 3현(카나가와·사이타마·치바)이 제휴해 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이타마에서 펼친 대책을 수도권 전체로 확대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특히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00명을 넘었다. 최근 호스트클럽 등 접객을 동반하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지만 다른 감염 경로까지 늘어나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06명 가운데 44명이 호스트클럽 등 접객을 동반한 가게의 직원과 고객이었이며 보육원, 요양시설 등 감염이 27명, 가정에서의 감염이 16명, 직장 동료와 회식 등으로 인한 감염이 10명이었다.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704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96명이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7,927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가 2,027명, 가나가와현이 1,741명, 사이타마현이 1,459명, 홋카이도가 1,294명, 지바현이 1,112명 등이었다.
일각에서는 다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12일 “더욱 감염이 확산하면 정치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에 따른 실패”라며 “최소한 도쿄를 중심으로 긴급사태 선언을 내려야 할 객관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건 못 갖춰"..'박원순 5일장 금지' 가처분 각하에 가세연 "재신청"
- 윤세아 '완벽한 S라인' 하늘색 원피스에 매력만점 미소까지
- "늦게 태어난 죄"..이번 생은 망했다 허탈한 '흙수저 20대'
- 김희선, 더더더 깜찍해진 근황 "이렇게 예쁘면 반칙"
- 배현진, 박원순 아들에 "재검받고 부친 괴롭힌 병역 의혹 끝내라"
- 친딸 성폭행하고 "무고당했다" 거짓말한 40대 남성, 징역 6년 확정
- 이틀만에..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靑 청원 50만명 넘었다
- 강남 아파트 얻었는데..SK바이오팜 퇴사할까?
- 진중권, 최민희 전 의원 향해 "입 닥치고 조문이나 해라"
- 박원순 죽이기' 책 저자 "朴 '친문 때문에 힘들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