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고소인 측,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

정성조 2020. 7. 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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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 호소인 측이 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연다.

피해 호소인 A씨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시장의 전 비서 A씨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측의 요청에 따라 관할 경찰서를 통해 고소인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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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박원순 고소인의 변호인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 호소인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 호소인 측이 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연다.

피해 호소인 A씨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 변호사와 한국여성의전화·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만 참석한다.

앞서 박 시장의 전 비서 A씨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측의 요청에 따라 관할 경찰서를 통해 고소인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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