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의료진 수출은 '중요 산업'
KBS 2020. 7. 13. 12:50
[앵커]
쿠바는 각국의 코로나19와의 전투를 돕기 위해 의료진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외화를 벌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하지만, 논란도 있습니다.
[리포트]
쿠바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해외로 떠나기에 앞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다짐합니다.
의사 메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해외에 나갑니다.
[메사/의사 : "아프리카 서부에서 에볼라를 치료 했습니다."]
쿠바는 지구촌 30개국에 의료진을 보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데요.
의료진의 수출 프로그램은 1년에 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조 원 이상을 벌어들여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쿠바를 제재 중인 미국은 각국 정부에 쿠바 의료진을 받지 말라고 촉구합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부장관 : "의사 5만 명이 인신매매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쿠바 의사들은 아니라고 반발합니다.
자발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이고 어디서나 환자를 돌보는 것은 의사의 임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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