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자 화장실 숨어 불법 촬영..잡고 보니 해양경찰

한지은 2020. 7. 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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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해양경찰이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직위 해제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A(46)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께 진주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 있는 여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경찰은 A 경사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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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범죄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40대 해경 직위해제
화장실 불법촬영(CG) [연합뉴스TV 제공]

(통영·진주=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현직 해양경찰이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직위 해제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A(46)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께 진주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 있는 여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A 경사는 이를 눈치챈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당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 경사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위 금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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