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m 넘는 폭우에 대전 갑천공원 등 침수 피해 속출(종합)

송애진 기자 2020. 7.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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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에서도 12일 밤부터 100㎜ 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기준 가로수 쓰러짐 등 13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2일 자정부터 13일 오전 11시 현재 대전과 충남에는 Δ대전 158.2㎜ Δ부여 양화면 189.5㎜ Δ계룡 170㎜ Δ금산 168.7㎜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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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3일 오전 대전 갑천 천변공원이 침수돼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에서도 12일 밤부터 100㎜ 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기준 가로수 쓰러짐 등 13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오전에는 많은 비로 인해 서구 갑천공원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침수돼 일부는 견인되거나 차주들이 차량을 밖으로 이동시켰다.

침수 피해는 갑천공원과 만년교 및 갑천대교 하상도로 인근에 집중됐다.

시는 많은 비가 내리자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갑천 대전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오전 7시 30분에는 갑천대교를 전면 통제했다.

도로가 함몰되기도 했다.

13일 오전 대전 만년교 아래 차량이 침수돼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지난 12일 오후 10시 50분께 서구 둔산동 시청 북문 앞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도로 지반이 가로 1.5m, 세로 1.5m, 깊이 0.6m 규모로 함몰됐다.

시는 13일 새벽 3시까지 임시 복구를 완료하고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놓은 상태다. 이 구간은 지난해 6월부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찰의 신고를 받고 임시 복구를 완료한 상태"라며 "호우로 인한 함몰인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12일 자정부터 13일 오전 11시 현재 대전과 충남에는 Δ대전 158.2㎜ Δ부여 양화면 189.5㎜ Δ계룡 170㎜ Δ금산 168.7㎜의 비가 내렸다.

대전과 충남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13일 오전 9시 30분에 모두 해제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후 충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 대부분 지역에도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50분께 서구 둔산동 시청 앞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 지반이 가로 1.5m, 세로 1.5m, 깊이 0.6m 규모로 함몰됐다.© 뉴스1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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