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회 의장, 아파트 내 교통사고..음주측정 거부

류인선 2020. 7.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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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의회 의장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는데, 사고 경위 조사 과정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모 강남구의회 의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의장은 주차하려고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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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
경찰 요구한 음주측정 거부한 혐의
11일 새벽 대치동 아파트서 사고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서울 강남구 의회 의장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는데, 사고 경위 조사 과정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모 강남구의회 의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모두 5대의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장은 주차하려고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 의장은 이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의장에게는 술 냄새가 났다고 한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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