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간 연장

광주=장선욱 기자 2020. 7.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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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2주간 연장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민관 공동 대책위원회를 열어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7일 이상 지역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거나 감염경로,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을 고려해 민관 공동대책위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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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5일에서 29일로 2주간 해제 늦추기로 결정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2주간 연장됐다.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고육지책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민관 공동 대책위원회를 열어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1단계에서 2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격상해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다중 이용 공공시설도 운영을 중단하고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과 노인 요양 시설 면회 금지 등 도 시행 중이다.

시는 소규모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고위험 시설인 방문 판매 업체의 집합 금지 기간도 연장했다. 광주에는 직접 판매 홍보관을 포함해 512곳이 있다.

정부가 고위험 시설로 지정한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등 11개 영업장과 시에서 지정한 PC방, 학원, 종교시설, 지하 게임장, 장례식장 등 11개 시설의 집합도 제한된다.

광륵사, 광주 사랑교회, 일곡중앙교회에 대한 집합 금지도 29일까지 연장했다.

방문판매 업체에서 확진자가 나온 금양오피스텔 505호와 1001호는 시설폐쇄와 집합금지가 모두 적용된다.

광주시는 7일 이상 지역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거나 감염경로,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을 고려해 민관 공동대책위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광주 확진자는 현재 누적 170명이다. 이중 지역발 2차 유행이 본격화된 6월 27일 이후 확진자는 137명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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