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왜 안 써" 지하철서 70대·80대 노인들이 60대 폭행

김치연 2020. 7.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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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60대 남성의 멱살을 잡고 밀쳐 쓰러뜨린 혐의(폭행)로 70대 남성 A씨와 80대 남성 B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7시께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60대 남성 C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통화하자 '왜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며 C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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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엄정 대응"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60대 남성의 멱살을 잡고 밀쳐 쓰러뜨린 혐의(폭행)로 70대 남성 A씨와 80대 남성 B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7시께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60대 남성 C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통화하자 '왜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며 C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청량리역에서 A씨와 B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한 뒤 모두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C씨에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점에 대해 현장에서 주의를 줬다고 전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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