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판 뉴딜에 총력.."5년간 일자리 190만 개"

조국현 2020. 7. 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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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한국판 뉴딜, 어제 발표된 대한민국 성장 설계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대전환','새로운 사회 계약'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사회가 돌아가는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특히 이 정부의 임기 안에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거의 유일하게 관리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들 앞으로 치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거대한 변화를 대한민국이 능동적으로 대처해 선도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이유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입니다."

한 축은 디지털 뉴딜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시키겠다는 겁니다.

다른 한 축은 그린 뉴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지속 가능한 산업분야를 성장시키겠단 밑그림입니다.

다만 이런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도 고용과 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걸 전제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위기는 곧 불평등 심화라는 공식을 깨겠습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임기 후반 새로운 경제 전략을 제시한 만큼 발표 형식도 새롭게 꾸몄습니다.

정부여당의 경제 정책 수장들이 초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데이터댐, 스마트 의료, 그린 스마트 스쿨 등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하는 국력 결집 프로젝트인만큼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산업 현장을 생중계 화면으로 연결해, 의견을 듣기도 했습니다.

[한성숙/네이버 대표] "데이터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부회장] "전기차와 그리고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고, 19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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