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의 국내 임상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늘(15일)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을 임상시험에 참여한 피험자에 처음으로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4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건강한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의 국내 임상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늘(15일)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을 임상시험에 참여한 피험자에 처음으로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40살 피험자 김 모 씨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코로나19 백신에 관심이 많았다"고 임상시험 참여 계기를 밝혔습니다.
그는 "부모님과 주변에서는 혹시 모를 부작용을 걱정했지만,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안심했다"며 "코로나19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4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두 곳에서 이뤄집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내일(16일)부터 피험자에 접종합니다.
임상시험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됩니다. 우선 19∼50살 건강한 성인 40명에게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120명에게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합니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건강한 지원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건강한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연구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입니다. 대상자는 백신 접종 2회를 포함해 총 9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 빌라 장롱서 2개월 영아 시신 발견..경찰, 생모 추적
- 서울중앙지검 "한명숙 사건, 조사 경과 대검에 보고"
- 서울 11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80대 기저 질환자
- 진중권, 박주민 당대표 출마에 "위선자, 꼴에 권력욕 있네"
- 김호중 측 '악의적 보도 기자에 2억원 손해배상 청구'(공식)
- 화학제품 공장 폭발..수색 중 사망자 1명 발견
- 인터넷 떠돈 '박원순 고소장'..'2차 가해' 수사
- '재보궐 공천' 함구령..이낙연도 이재명 발언견제
- 미 "주한미군 철수 없다..최적화 배치는 검토"
- 국내 코로나 신규확진 63명..해외유입 34명·지역발생 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