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남미산 수입새우' 구매 시민들 무더기 코로나 양성(상보)

윤다혜 기자 2020. 7. 15.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콰도르산 냉동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구매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장시성 코로나19 방역지휘부는 13일 "한 업체가 수입한 에콰도르산 냉동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냉동새우 포장지서 바이러스 검출
25일 중국 우한에 있는 우한 적십자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를 황급히 병실로 옮기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에콰도르산 냉동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구매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장시성 코로나19 방역지휘부는 13일 "한 업체가 수입한 에콰도르산 냉동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장시성 당국은 몇명의 시민들이 감염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던 상점들을 폐쇄하고 구매한 소비자들을 즉시 격리시켰다. 또 "큰 문제는 아니니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말라"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하지만 중국 SNS 웨이보 등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시민들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집단감염이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13일 수입식품 포장지에서 잇따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육류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