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99.9% 급감 일본, 지난달 한국인 100명 갔다

최연재 인턴기자 2020. 7.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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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율이 3개월 연속 99.9%를 기록했다.

올해 3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만3658명이었지만 3개월 연속 1만명 미만으로 머물다 5월 입국객은 1700명을 기록했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 전 작년 6월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61만1867명이었지만,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1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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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F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율이 3개월 연속 99.9%를 기록했다.

15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은 26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99.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연간 4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지만 사실상 무산된 셈이다.

일본 관광청은 2020년 상반기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약 395만 명으로 작년보다 76.3% 감소했으며, 4월 이후 관광객 수는 300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정부가 관광객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만3658명이었지만 3개월 연속 1만명 미만으로 머물다 5월 입국객은 1700명을 기록했다.

이어 통신은 한국인 관광객은 9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이는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 전 작년 6월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61만1867명이었지만,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1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중 중국인이 3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미국·베트남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국가는 모두 100명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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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인턴기자 choiy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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