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전 부총장 딸, 대학원 부정입학"..교육부 감사결과

박윤수 yoon@mbc.co.kr 2020. 7.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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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연세대 대학원에 딸을 부정입학 시킨 것으로 드러난 교수는 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와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연세대 교수 6명은 이 전 부총장의 딸 A씨를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 합켝시켜주기 위해, 주임교수와 짜고 지원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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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연세대 대학원에 딸을 부정입학 시킨 것으로 드러난 교수는 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와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연세대 교수 6명은 이 전 부총장의 딸 A씨를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 합켝시켜주기 위해, 주임교수와 짜고 지원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당시 대학성적과 영어성적 등 정량평가가 이뤄진 서류 심사에서 지원자 16명 중 9위에 그쳤지만, 정성평가 방식의 구술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했습니다.

교육부는 부정입학 관련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연세대는 해당 교수들에 대한 징계와 함께 A씨의 입학 취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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