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靑 비서관 '사의 표명' 보도에 "낭설, 강력한 유감"

김태규 2020. 7. 16.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이 16일 자신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하기 위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 최 비서관은 과거 해당 언론사의 칼럼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력을 거론하며 "저로서는 서운한 감정과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최 비서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할 것이라는 게 해당 보도의 취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측·관측·전언으로 점철..작성 의도가 무엇인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UN총회 참석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09.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이 16일 자신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하기 위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최 비서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전날 자신을 취재했던 해당 기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분명히 당사자가 낭설이라고 했는데 추측과 관측, 전언으로 점철된 기사를 작성한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적었다.

또 최 비서관은 과거 해당 언론사의 칼럼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력을 거론하며 "저로서는 서운한 감정과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조간에서 최 비서관의 지인을 인용해 "본인이 청와대를 그만두고 다음 달부터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 비서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할 것이라는 게 해당 보도의 취지다.

또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여해왔던 최 비서관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남북관계가 악화된 데 부담으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는 해설도 함께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