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靑 비서관 '사의 표명' 보도에 "낭설, 강력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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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이 16일 자신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하기 위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 최 비서관은 과거 해당 언론사의 칼럼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력을 거론하며 "저로서는 서운한 감정과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최 비서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할 것이라는 게 해당 보도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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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이 16일 자신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하기 위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최 비서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전날 자신을 취재했던 해당 기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분명히 당사자가 낭설이라고 했는데 추측과 관측, 전언으로 점철된 기사를 작성한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적었다.
또 최 비서관은 과거 해당 언론사의 칼럼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력을 거론하며 "저로서는 서운한 감정과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조간에서 최 비서관의 지인을 인용해 "본인이 청와대를 그만두고 다음 달부터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 비서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직할 것이라는 게 해당 보도의 취지다.
또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여해왔던 최 비서관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남북관계가 악화된 데 부담으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는 해설도 함께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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