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 문대통령에 신발 던져.."치욕 느끼게 하려고 그랬다"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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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21대 국회 개원식 행사가 끝난 뒤 국회를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50대 남성이 신발을 던지며 소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3시19분쯤 문 대통령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병석 의장을 만난 뒤 국회를 나섰다.
대통령의 개원 연설을 방청하기 위해 국회에 왔다고 주장한 정모씨는 돌발행동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에게) 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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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이준성 기자 = 16일 열린 21대 국회 개원식 행사가 끝난 뒤 국회를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50대 남성이 신발을 던지며 소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3시19분쯤 문 대통령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병석 의장을 만난 뒤 국회를 나섰다. 문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하려 할 때 정모씨(57)가 자신의 구두를 벗어 문 대통령을 향해 던졌다.
정모씨는 개원식 행사가 끝나기 전인 오후 2시부터 대통령 차량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 같은 돌발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 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 "빨갱이 문재인은 자유대한민국을 당장 떠나라", "가짜 인권을 추종하고 가짜 평화를 시도하는 위선자 문재인은 자유대한민국을 당장 떠나라"고 외치기도 했다.
대통령의 개원 연설을 방청하기 위해 국회에 왔다고 주장한 정모씨는 돌발행동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에게) 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국회 경호인력과 대치하던 정모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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