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민주 최고위원 출마선언.."개혁의 전사 될 것"

이보배 2020. 7. 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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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17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단순 할당이나 목소리 반영 차원을 넘어서 정치의 주류를 바꾸는 일"이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같은 인물이 민주당에서 배출되도록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으로, 다른 도전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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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출마 선언하는 이재정 의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7.17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17일 선언했다.

재선인 이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원을 대변하는 혁신과 개혁의 전사가 돼 민주당 지도부가 편한 길을 택하지 않도록, 좋은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20∼40대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단순 할당이나 목소리 반영 차원을 넘어서 정치의 주류를 바꾸는 일"이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같은 인물이 민주당에서 배출되도록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미투 의혹과 관련해 여성 의원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여성 의원들만의 일이겠느냐. 성별 구분해서 나눠서 할 말이 아니라 이 시대를 짊어지는 모든 정치인에게 따져 물을 일이고 우리 사회 문화에 스스로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으로, 다른 도전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10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웅래·이원욱·진선미·소병훈·신동근·김종민·한병도·양향자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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