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문대통령, 박원순 미투사건 정확한 의견 내야"

이보배 2020. 7. 18. 1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미투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히 정확한 의견을 표명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대통령이란 우리 사회에서 무한 책임을 누구보다도 많이 지는 자리이고 이번 사건의 경우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서울시장이 관련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당, 내부 메시지 단속부터 제대로"
정의당 장혜영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미투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히 정확한 의견을 표명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대통령이란 우리 사회에서 무한 책임을 누구보다도 많이 지는 자리이고 이번 사건의 경우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서울시장이 관련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라도 진실 규명과 다시는 이런 폭력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단호한 의지를 천명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이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진정성 있게 문제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정쟁으로 몰고 가기 위해서 꺼내는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통합당 내 여러 정치인의 발언에서 2차 가해들이 있었는데 내부 메시지부터 제대로 단속하는 것으로 진정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obae@yna.co.kr

☞ "박원순 의혹 당신은?" 김제동에 입장표명 하라는 이유
☞ 문 대통령에 신발 던졌던 50대 남성 그 후…
☞ 이재명은 국회의원 전원에게 왜 편지를 보냈나
☞ 수영장에서 다같이 춤을?!…이 시국에 풀파티라니
☞ '박원순 더러워!' 고려대에 붙은 게시판 대자보
☞ 남한과 '달라도 너무 다른' 북한의 역사교육
☞ "꼬맹이 취급하지 마세요" 대답한 청소년 얼굴에 '퍽!'
☞ 당신 아내가 성폭행 당했다…남편에게 걸려온 전화
☞ 강제? 합의? 장관 성폭행 의혹에 정부-여성계 대립
☞ 한혜연·강민경, PPL 꼼수 논란에 입 열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