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추진

강주헌 기자 2020. 7.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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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이 미래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

서울연구정보원은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학생·교사·학부모, 즉 사용자·제공자가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학습 공간으로 구축하겠다"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의 역량과 잠재력을 끌어내고, 서울교육에 대한 교수학습의 빅데이터를 확보하여 미래 지향의 서울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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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에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0.7.17/뉴스1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이 미래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기존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공의 책무성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의 운영 및 선택권을 보장하는 공공형 플랫폼이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 강의(비실시간과의 혼합형 포함)를 기반으로 교육청, 학교, 학급 단위로 개설이 가능한 참여형이 주요 특징이다.

2020년도 말에는 범교과학습을 시범 운영해 안정화를 지향하고, 2021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필수 공교육 영역인 인성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형 플랫폼으로 공통 운영해 달라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학생 대상의 공통 교육이 학교와 교사마다 다르게 운영되는 관계로 발생하는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고, 교육청 단위의 공통 제공이나 학년 단위의 공동제작 등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교(강)사 및 학습자용 학습관리 영역과 화상수업 서비스영역, 기존 자료 활용 영역으로 구분된다.

챗봇, 게이미피케이션, 큐레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피드백 기능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자 및 사용자의 편리성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LMS(간편한 처리와 정교한 처리 기능 선택 포함)를 갖춘다.

또 공공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중앙정부와 교육청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e학습터, EBS방송 등의 우수 콘텐츠를 함께 활용,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7~8월에 공개 입찰 과정과 9월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12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정성 확보에 따라 2021~2022년에는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학습 메이킹 커뮤니티(학생 팀프로젝트 운영 신청에 따라 전문가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 예산으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뉴서울교육포털(www.ssem.or.kr)을 통해 연결될 예정이다.

서울연구정보원은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학생·교사·학부모, 즉 사용자·제공자가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학습 공간으로 구축하겠다"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의 역량과 잠재력을 끌어내고, 서울교육에 대한 교수학습의 빅데이터를 확보하여 미래 지향의 서울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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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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