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진국' 일본, TSMC-삼성전자 등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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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뒤처진 자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 등 해외업체를 유치해 일본 업체와 공조하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나 연구기관과의 공동 개발을 전제로 TSMC 등 외국 기업에 수년간 수천억엔(수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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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뒤처진 자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 등 해외업체를 유치해 일본 업체와 공조하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미국 기업과의 협력도 노린다.
19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나 연구기관과의 공동 개발을 전제로 TSMC 등 외국 기업에 수년간 수천억엔(수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 및 인텔과 더불어 반도체 시장의 '빅3'인 TSMC다.
TSMC는 이미 지난해 11월 도쿄대학교와 반도체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소를 세우는 등 일본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침체된 국내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TSMC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으로 지난 5월 미국에 120억달러(약 14조4600억원) 규모의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1% 급증한 103억8000만달러(약 12조5100억원)였다.
1990년대 초반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던 일본은 현재 한국과 대만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미우리는 미중 갈등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정부가 국가안보와 관련된 제품인 반도체의 국내 생산능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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