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옥 영장심사 종료.. "한국 바꿔야 한다" 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창옥(57) 남북함께국민연합 공동대표를 상대로 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종료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김진철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한 영장실질심사는 2시간가량 지난 오후 4시쯤 끝났다. 경찰에 이끌려 법원 밖으로 이동하던 정씨는 법원 앞에 모인 보수 유튜버, 취재진 등을 발견하고는 마스크를 벗고 “법치 수호” 등을 외쳤다. 정씨는 “신발을 던진 건 사전에 계획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정씨는 경찰 호송차에 타기 전까지 계속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고 외쳤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중이었다.
정씨가 던진 신발은 문 대통령 수미터 옆에 떨어졌다. 경찰은 정씨가 국회 등 직원들의 공무 수행을 방해하고 국회에 무단으로 침입한 것으로 봐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를 넘겨받아 법원에 정식으로 영장을 청구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