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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정수장서도 유충 추정 물체 발견..서울서도 "추정 물체 발견"

양예빈 입력 2020. 07. 19. 21:22 수정 2020. 07. 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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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잇따랐던 인천의 공촌 정수장에 이어 부평 정수장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도 관련 제보가 접수됐는데,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인천시와 환경부가 합동정밀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양예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부평정수장.

이곳 정수장 내부와 부평권역 배수지 3곳에서 죽은 깔따구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최근 유충 관련 민원이 잇따랐던 서구 공촌정수장에 이어 범위가 더 늘어난 겁니다.

부평정수장은 앞서 두 차례 조사에서는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부평정수장은 기존에 유충이 발견된 공촌정수장과 달리, 고도화된 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박영길/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 :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부평정수장 수계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보다 정밀한 원인 조사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일반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제(17일) 오후 6시부터 만 하루 동안 인천 서구 15곳과 강화도 한 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수시설 제대로 운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합니다.

[독고석/교수/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 "소독약이 약간 있으면 괜찮은데 그게 없는 상태에서 (날벌레가) 산란을 하고 그것들이 부화되면서 각 가정으로 유입이 됐다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유충 추정 물체 발견 시민/음성변조 : "수돗물을 한쪽으로 받아놓고 쓰거든요. 받아져있는 물을 딱 펐는데, 빨간색 1cm 정도만한게 딱 보이는거에요."]

수돗물 유충 사태가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인천시와 환경부는 합동정밀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박경상/보도그래픽:안재우

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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