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합뉴스

일본 3개월째 무역수지 적자..한국 교역에선 흑자 지속

박세진 입력 2020. 07. 20. 10:09

기사 도구 모음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3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 26.2% 감소한 4조8천620억엔, 수입은 14.4% 줄어든 5조1천309억엔이었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으로의 수출은 15.1% 감소한 3천506억엔, 수입은 15.8% 줄어든 2천110억엔이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3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 26.2% 감소한 4조8천620억엔, 수입은 14.4% 줄어든 5조1천309억엔이었다.

이로써 일본의 6월 무역수지는 2천688억엔 적자를 기록하며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 4월 이후 3개월째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수출은 19개월째, 수입은 14개월째 줄었다.

일본 무역수지(CG) [연합뉴스TV 제공]

수출의 경우 일본의 주력 품목인 자동차가 49.9%, 자동차 부품이 52.3%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46.6% 줄면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대 중국 수출은 6개월째 줄긴 했지만 감소폭이 0.2%에 그쳐 중국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6월 실적을 포함한 올 상반기(1~6월) 수출은 15.4% 줄어든 32조3천642억엔, 수입은 11.6% 감소한 34조6천38억엔이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무역수지는 2조2천395억엔의 적자가 됐다.

일본이 반기 기준으로 무역수지 적자에 빠진 것은 4기째다.

일본 올 상반기 수출입 동향. [자료=일본 재무성]

일본 재무성은 올 상반기 수출 감소에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입 감소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부문의 영향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으로의 수출은 15.1% 감소한 3천506억엔, 수입은 15.8% 줄어든 2천110억엔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교역에선 1천395억엔의 흑자를 올렸지만 흑자폭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13.9%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체로는 대(對) 한국 수출이 10.9% 감소한 2조3천256억엔, 수입은 9.9% 줄어든 1조4천586억으로 8천669억엔(약 9조7천억원)의 흑자를 올렸다.

이 흑자폭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12.3% 적은 것이다.

올 상반기에 한국 수출 감소폭이 큰 품목은 유기화합물(-30.5%), 자동차(-63.5%), 이륜자동차(-43.4%) 등이었다.

이 기간에 맥주류가 포함된 식료품의 한국 수출은 1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parks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