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6개월만에 또 추미애 탄핵안 발의..24일 표결 전망(종합)

홍정규 2020. 7. 20.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20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했다"며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 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고 탄핵 사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국민의당 발의, 무소속도 가세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20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했다"며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 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고 탄핵 사유를 설명했다.

국무위원인 추 장관 탄핵은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 전원과 통합당 출신 무소속까지 더한 110명이 서명했지만, 과반에는 못 미친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국회의장은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하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탄핵안은 21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따라서 국회 대정부질문이 예정된 24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 추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으나 72시간 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자동으로 폐기됐다.

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 각자 양심에 따른 표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부결되더라도 물러날 때까지 탄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회의장 나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퇴장하고 있다. 2020.7.20 jeong@yna.co.kr

zheng@yna.co.kr

☞ "유시민 밑천 드러난 지 오래"…한동훈-기자 녹취록 보니
☞ 아파트 단지서 대낮 음란행위한 80대…주민들 기겁
☞ "천년고찰 통영 안정사, 성범죄 등 전과 7범을 주지 임명"
☞ "25개월 딸 성폭행 당했다" 청와대 청원 알고보니
☞ 정청래, '무공천' 이재명에 "혼자 멋있기 운동" 직구
☞ "축복 찾아와" 배우 이영아 결혼 앞두고 임신 알려
☞ 문대통령, '박지원 적과 내통' 주호영 발언에…
☞ '모친 사기 의혹' 한소희가 밝힌 굴곡진 가정사
☞ "남편이 마약하고 차 몰고 나갔어요"…딸까지 태웠다
☞ "잔소리에 화가 나" 시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며느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