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대청호 모처럼 '만수위'..2년 만에 수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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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양의 장맛비로 대청호가 만수위에 가까워졌다.
이달 말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대청댐은 2년 만에 수문을 개방했다.
이달 30일까지 중부지방에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자 대청지사는 21일 오후 4시부터 방류량을 초당 600㎥로 늘렸다.
대청지사 관계자는 "향후 비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 방류를 하고 있다"며 "이달 24일까지 방류를 계속해 수위를 74m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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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양의 장맛비로 대청호가 만수위에 가까워졌다.
이달 말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대청댐은 2년 만에 수문을 개방했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댐 수위는 76.26m로 상시 만수위(76.50m)에 육박했다. 여름철 강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10일 수위는 71.98m였다.
최근 한 달 간 대청호 인근 지역에는 옥천 269㎜, 보은 233.3㎜, 청주 214.3㎜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호수 유입량이 늘자 대청지사는 지난 17일부터 수문 2개를 개방해 초당 500㎥(t)씩 방류하고 있다.
대청댐 수문 방류는 2018년 8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달 30일까지 중부지방에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자 대청지사는 21일 오후 4시부터 방류량을 초당 600㎥로 늘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수위는 74.76m, 담수량은 10억6천100만㎥다.
대청지사 관계자는 "향후 비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 방류를 하고 있다"며 "이달 24일까지 방류를 계속해 수위를 74m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충주댐의 수위는 128.3m로 상시 만수위(141m)까지는 13m가량 여유가 있는 상태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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