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스포츠 폭력의 뿌리는 일본제국주의"
스포츠계의 폭력이 일본에서도 사회 이슈를 넘어 올림픽과 관련해 국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스포츠계의 폭력은 뿌리가 깊습니다.
2000년대 들어 크게 문제가 된 사건들을 보죠.
<2007년 스모 도장 신입 선수 사망 사건> / <2011년 국가대표 출신 유도코치, 여대생 선수 성폭행>
2013년에도 커다란 사건들이 폭로되며 사회 이슈가 됐습니다.
<일본 오사카 사쿠라노미야 농구팀 주장 자살> ... 합동연습에서 여자선수에게 볼 빼앗겨 구타당함.
<일본 여자유도 대표선수들 감독.코치 폭력 고발> ... 죽도, 발길질, 폭언 일상적으로 가해져
한눈에 봐도 고질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사회는 스포츠계 폭력의 원인을 어디서 찾고 있을까?
- 1차 세계대전 후 전역 후 일자리 없는 군인들을 학교 교련 교사로 임명.
- 이후 군국주의가 강화되면서 군대 정신에 입각한 체벌이 교육현장에 뿌리내림.
불행하게도 이때 일본 제국주의에 침탈당해 나라를 빼앗긴 탓에 우리 역시 고스란히 그 왜곡된 훈육 문화를 넘겨받았고 타성적으로 이어왔습니다.
이젠 떨쳐내야 합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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