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떨고 있나?.. 극일 이재명, 지일 이낙연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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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전 국무총리와 오차범위 내 양강 구도를 형성하자 일본 열도가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한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여론 조사에서 과격한 발언에서 '한국의 트럼프'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선두를 독주해 온 이낙연 전 총리에 육박하면서 '2강'구도가 됐다. 양자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소속이지만 이 지사는 엄격한 대일 자세를 취하는 반면 이 전 총리는 원래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의 경력을 가진 지일파로 한일 관계를 둘러싼 논쟁이 향후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난 20일 여론조사 결과를 6월과 비교하며 이 지사의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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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전 국무총리와 오차범위 내 양강 구도를 형성하자 일본 열도가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21일 일본 도쿄신문(東京新聞)은 “대일 강경 ‘한국의 트럼프’가 지일파를 맹추격... 차기 대통령, 한일 관계도 논란 속으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지사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한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여론 조사에서 과격한 발언에서 ‘한국의 트럼프’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선두를 독주해 온 이낙연 전 총리에 육박하면서 ‘2강’구도가 됐다. 양자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소속이지만 이 지사는 엄격한 대일 자세를 취하는 반면 이 전 총리는 원래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의 경력을 가진 지일파로 한일 관계를 둘러싼 논쟁이 향후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난 20일 여론조사 결과를 6월과 비교하며 이 지사의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주목했다.
신문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2022년 대선후보에 이름이 오르는 인물의 지지율에서 이 전 총리가 23.3%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이 지사가 18.7%로 급성장했다”고 말하며 직전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며 “6월의 조사에서는 이 전 총리가 30.8%, 이 지사가 15.6%로 2배 가까운 차이 였지만, 5 포인트 이하의 근소한 차이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이 지사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했다.
신문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공장에서 일하면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취득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서민의 영웅’으로 열광적인 지지자를 얻고, 일본이 ‘군사적 적성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몰아붙이는 등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및 위안부 합의를 반대해왔다. 2018년 도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공직선거법 위반에 몰렸지만 16일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대선 출마에 법적 지장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 신문은 이 기사를 통해 극일(克日)의 이 지사가 지일(知日)의 이 전 총리를 맹추격하는데 대해 강한 두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쿄신문은 주니치신문사(中日新聞社) 도쿄본사가 발행하는 일간 신문으로 논조는 일반적으로 혁신, 좌파 경향으로 알려져 있다.
간토 지방과 시즈오카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발행되고 있으며 발행 부수는 약 355만부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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