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발효 부산 시간당 20mm 강한 비..피해 주의

박세진 기자 2020. 7. 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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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 시간당 2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 대비가 요구된다.

2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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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장마 빗속을 걷고 있다. 2019.6.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 시간당 2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 대비가 요구된다.

2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청동 관측소 기준 누적 강수량은 29.8㎜를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래구가 45.5㎜로 가장 많았고, 금정구 41㎜, 부산진구 38㎜, 사상구 34.5㎜, 기장군 34㎜, 해운대 33㎜ 등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오전 5시부터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하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이후에도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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