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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군사위성 쏘아올린 일론 머스크.."600만불짜리 양쪽 페어링 첫 회수"

김승준 기자 입력 2020. 07. 22. 08:27 수정 2020. 07. 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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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페이스X'가 로켓의 대기권 탈출 후 분리된 페어링 양쪽 모두를 처음으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회수된 페어링은 지난 21일 오전 발사된 한국의 첫 군사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ANASIS-Ⅱ)를 감싸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미국의 민간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 X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어링 양쪽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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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페어링 양쪽 회수 사실 알려..기존에는 페어링중 한쪽만 회수
5월30일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때 썼던 '로켓 재활용' 의의
아나시스 2호 발사 준비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2020.7.21/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미국의 '스페이스X'가 로켓의 대기권 탈출 후 분리된 페어링 양쪽 모두를 처음으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회수된 페어링은 지난 21일 오전 발사된 한국의 첫 군사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ANASIS-Ⅱ)를 감싸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미국의 민간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 X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어링 양쪽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페어링은 로켓의 상부에 위치하는 부품으로 우주발사체가 빠른 속도로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생기는 공기저항과 마찰열 등으로부터 인공위성이나 유인·무인 탐사선 등 화물을 보호하기 위한 덮개다. 발사체가 안정적으로 대기권 바깥으로 나가면 페어링은 분리된다.

폐어링에는 발사로 운반하는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내구성 있는 설계부터 열 차단, 진동 차단 등을 위한 기술이 적용된다.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쓰이는 페어링은 제작에 약 600만 달러(약 72억원)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발사 시 추진체뿐 아니라 다양한 부품에 대한 회수 실험을 해왔다. 페어링을 낙하산 등을 이용해 천천히 떨어뜨린 후에 바지선 위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기존에는 두 페어링 중 한쪽만 회수한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양쪽을 모두 회수했다.

2019년 스페이스X의 페어링 회수용 선박 Ms.Tree가 떨어지는 페어링 회수에 성공하는 모습.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2020.07.21/뉴스1

미 항공우주국과 스페이스X는 5월30일 '크루 드래건'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데 성공해, 첫 민간 유인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페이스X 측에 따르면 이번 아나시스 2호 발사에는 크루 드래건 발사 당시 회수된 1단 로켓이 재활용됐다. 스페이스X는 이를 통해 50여일 만에 발사체를 재활용해 발사에 쓸 수 있다는 점도 증명해냈다.

아나시스 2호는 오전 6시30분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지구 궤도에 진입 후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은 앞으로 2주간 중간 궤도 조정을 거쳐 목표 궤도에 안착한다. 이후에는 한국군의 군사 통신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의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

아나시스 2호 위성 발사를 위해 설치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 위로 니오와이즈 혜성'(NEOWISE·C/2020 F3)이 지나가고 있다 (출처 Space X 트위터 계정) 2020.07.21 / 뉴스1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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