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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묘향산 5박 6일' 일정 선보인 국내 민간업체

류정화 기자 입력 2020. 07. 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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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북한을 개별적으로 관광할 수 있게 될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민간업체에선 중국을 거쳐 가서 평양과 묘향산을 돌아볼 수 있는 구체적인 일정표까지 내놨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평안북도 영변군에 자리한 묘향산입니다.

[조선중앙TV (지난 5월) : 대자연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묘향산은 고색창연한 역사유적들과 어울려 자기의 신비한 모습을 아낌없이 펼쳐놓고 있습니다.]

묘향산과 평양의 명소들을 개별적으로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여행 업체들에게 소개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구체적인 일정표도 나왔는데,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으로 가는 5박 6일간 여행상품이 259만 원입니다.

외국인의 경우 금강산이나 개성, 남포도 갈 수 있습니다.

북한 당국이나 여행사와 모두 협의된 일정이고 코로나19가 진정돼 북한의 고려항공만 운항할 수 있으면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세진/원코리아&커뮤니케이션 대표 : 민간 측면에서는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고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습니다. 가보지 못한 곳의 관광이기 때문에 수요는 많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개별관광은 대북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유력한 남북교류 방안입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적극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규모 달러를 지급하지 않더라도 개별관광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박종철/경상대 교수 : 이란과 한국이 했던 청산결제 방식을 통해서 돈을 지불한다면 즉시 남북 사이에 개별관광이 실행될 수 있어…]

남북 당국 간 협의와 코로나19가 최종 변수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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