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127.5mm..동해안과 산지 모레까지 최고 400mm 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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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원덕읍 127.5㎜, 향로봉 113.5㎜, 강릉 성산면 104㎜, 삼척 궁촌 87.5㎜, 춘천 남산면 87.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와 태백, 강원 산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한 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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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4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원덕읍 127.5㎜, 향로봉 113.5㎜, 강릉 성산면 104㎜, 삼척 궁촌 87.5㎜, 춘천 남산면 87.5㎜ 등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 수위에게 영향을 주는 팔당댐도 지난 23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수문 방류에 나섰다. 현재는 수문 5개를 열고 초당 2천976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100㎜ 이상의 비가 내린 동해안과 산지는 모레(26일)까지 최고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산지는 100∼250㎜, 많은 곳은 400㎜ 이상이고 내륙은 25일까지 30∼80㎜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와 태백, 강원 산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한 단계 높였다.
또 중북부 산지에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고 모레까지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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