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코로나 대응한 언론 지원정책 시급하다"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0. 7.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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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코로나19 시대를 해외의 언론지원 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언론을 위해 '여론 다양성 구현'과 '고품질 저널리즘' 지원 정책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 정책 리포트 2020년 4호 '코로나19 시대 해외 언론지원 정책'을 24일 발간했다.

재단은 코로나19와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해 나온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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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정책 리포트 '코로나19 시대 해외 언론지원 정책' 발간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현황©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코로나19 시대를 해외의 언론지원 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언론을 위해 '여론 다양성 구현'과 '고품질 저널리즘' 지원 정책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 정책 리포트 2020년 4호 '코로나19 시대 해외 언론지원 정책'을 24일 발간했다.

영미권과 유럽의 상당수 언론사들은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인해 광고 매출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언론지원 정책추진 국가는 예산 확대 방식으로, 언론지원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 국가는 정부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긴급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연합은 언론의 자유 보호를 위해 긴급 언론 지원 기금 510만 유로의 지원을 지난 3월에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1일 신문에 대한 긴급지원금으로 6억 6600만 유로(약 9170억원)을 책정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7월7일 문화, 문화유산 및 스포츠 조직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원의 하나로 정기간행물을 위한 캐나다 기금(Canada Periodical Fund)을 통해 4500만 달러를 할당했다.

덴마크 정부는 광고매출이 하락한 언론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광고매출액이 30~50% 감소한 언론사에는 손실액의 60%를, 50% 이상인 경우에는 80%를 보상하는 방식이다.

오스트리아는 2004년 제정된 신문지원법에 제4a장(예외적 지원)을 신설하고 제12b조에서 인쇄부담금을 지원하는 조항을 마련했다.

재단은 코로나19와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해 나온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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