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2차 쇼크..하루 확진자 1000명 육박에 '비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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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100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2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4일 연휴 첫날인 23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단위로는 역대 최대인 981명을 기록했다.
도쿄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나고야시가 포함된 아이치현에서도 97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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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외에도 발생..경제재생상 "위기감 고조"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100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2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4일 연휴 첫날인 23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단위로는 역대 최대인 98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만8963명, 사망자는 1005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수도 도쿄에서 36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도쿄에서는 15일 연속 1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제2 도시인 오사카에서는 104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나고야시가 포함된 아이치현에서도 97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최근 감염이 폭증했던 젊은층 이외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입원자 증가에 따른 의료대응체제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감염자 누계를 보면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의 수도권과 오사카부와 같은 대도시 지역이 압도적으로 많다.
일본 당국은 위기감에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위기의식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대로 분석을 진행하면서 유연성 있는 대책을 잘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감염자 수가) 아주 큰 수치다. 모든 분의 협력을 다시 한 번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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