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붕괴되고 주택 침수..광주·전남 잇단 비 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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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또 오후 7시43분쯤 월계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기도 했으며, 오후 7시30분쯤 광주 서구 용두동에서 우수관 세 곳에서 흙탕물이 역류한다는 신고가 서구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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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광양 백운산 126㎜를 비롯해 여수 백야 122.5㎜, 구례 피아골 117㎜, 여수 114.7㎜, 보성 97.2㎜, 고흥 나로도 96.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장맛비로 인해 피해도 잇따랐다.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는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고, 오후 7시49분에는 송정동의 한 주택에 물이 차 안전조치를 벌였다.
월곡동과 송정동에 있는 주택에서도 각각 마당에 물이 차는 피해가 발생해 배수펌프로 물을 빼냈다.
또 오후 7시43분쯤 월계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기도 했으며, 오후 7시30분쯤 광주 서구 용두동에서 우수관 세 곳에서 흙탕물이 역류한다는 신고가 서구에 접수됐다. 이 흙탕물은 인근 사무실과 주택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에서는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차량은 안전하게 견인됐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한 야산에서는 나무와 흙 등이 도로로 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해남군 한 농경지에서 3㏊의 벼가 침수됐다.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 인근에서는 도로 48m 구간이 붕괴돼 교통을 통제하고 응급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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