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대·KBS 세종시 이전? 검토한 적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와 KBS 등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오늘 모 언론에서 '서울대와 KBS까지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에서 검토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언론 보도에서는 민주당이 행정수도가 공무원만을 위한 신도시에 그치지 않도록 서울대와 KBS까지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와 KBS 등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오늘 모 언론에서 ‘서울대와 KBS까지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에서 검토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청와대, 정부부처 등의 이전보다) 공공기관 이전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연말까지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세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나 청와대 이전 등이 결정될 때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멈춰 세울 수는 없다. 공공기관 이전은 별도 트랙”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우원식 전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하고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은 당 원내지도부의 히든카드”라며 “여야 합의를 기반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헌과 국민투표, 그리고 여야 합의에 의한 법률 제정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경우든 여야 합의는 필수 조건”이라며 “여야 합의만 하면 국가적 숙원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언론 보도에서는 민주당이 행정수도가 공무원만을 위한 신도시에 그치지 않도록 서울대와 KBS까지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아직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은 100여개 공공기관을 이전 대상에 포함하는 안도 고민 중이라는 내용도 전해졌다.
유승혁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착]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책임? 무슨 말이냐"
- "쿵" 안 멈춘 차량, 바퀴에 2번 깔린 아이..또 스쿨존 사고 논란
- 83세 여장부, 첫사랑 손잡고 평생 일군 766억 기부했다
- 국회 이어 KBS·산업은행도?.. 행정수도 이전 본격 추진
- "'세월호 참사' 유병언 차남 혁기 뉴욕 자택서 체포"
- "대접받다 도망친 태영호, 변절자 발악" '靑출신' 문정복 논란
- 오보낸 KBS 법조팀 "실수 뼈아프게 반성..청부보도는 아냐"
- 돈 뺏고 노예노동..16년간 지적장애 동생부부 등친 큰형
- 저수지로 변한 부산역 지하차도서 또 사망자 발견..총 3명
- 이인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서 청년들에게 사과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