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피아골 251.5mm..광주·전남 폭우로 도로 붕괴·주택 침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 3일간 최대 25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구례 피아골에 251.5㎜의 비가 내렸다.
광주에서는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는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고, 오후 7시49분에는 송정동의 한 주택에 물이 차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3일간 최대 25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구례 피아골에 251.5㎜의 비가 내렸다.
또 담양군 담양읍 168.5㎜, 광양 백운산 164.5㎜, 나주 금천면 162.5㎜, 함평 월야 159.5㎜, 화순 북면 151.5㎜, 장성 황룡면 147㎜, 광주 105.2㎜의 비가 왔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남 문내면에서 벼 3㏊가 침수됐다.
이날 오전 6시쯤에는 순천 별량면 죽산리의 한 골프장 입구 도로 일부 구간이 갈라지고 침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순천시는 현장으로 출동해 약 48m구간에 최대 폭 3.5m 정도가 갈라지거나 침하된 것을 확인했다. 갈라지거나 꺼진 정도는 최대 1m 로 측정됐다.
시 도로과는 일반인의 교통을 통제하고 현장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피해가 난 것 같다"며 "현장을 통제하고 응급 복구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에서는 나무와 흙 등이 도로로 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성 북하면, 순천 상사면 등에서는 토사가 도로로 유출됐다.
광양에서는 주택 지붕이 반파되는 피해가 1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피해를 입은 세대주는 임시주거시설에 대피했다.
광주에서는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는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고, 오후 7시49분에는 송정동의 한 주택에 물이 차 안전조치를 취했다.
오후 7시43분쯤 월계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기도 했다.
광주 서구 용두동에서는 우수관 세 곳에서 흙탕물이 역류한다는 신고가 서구에 접수됐다. 이 흙탕물은 인근 사무실과 주택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차량은 안전하게 견인됐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미모, 변수미 행실 폭로 "애 앞에서 담배 피우고 도박쟁이"
- 유시민 "檢 '유시민 손 봐달라' 채널A에 외주..尹 개입 의심"
- '아이러브서 괴롭힘' 신민아, 새벽 응급실行 "추측 자제해달라"
- 엄용수, 여친에 공개 프러포즈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마"
- 병들고 목줄없는 개 수십마리가 점령..장수노인마을 무슨일
- 깊은 브이넥 입은 황신혜.."나이를 거꾸로"
- 정용진 굵은 팔뚝에 상처 가득.. 무슨 일이?
- 이하이, YG 최대 피해자? "불쌍히 여기지 마"
- "일 못한다" 나무라는 선장 찌른 베트남 선원
- "개 소리 시끄러" 간식에 바늘 끼워 뿌린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