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차 전국 장맛비..남부 최고 200mm 폭우

양찬주 2020. 7. 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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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흐리고 차차 장맛비가 내립니다.

특히 비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예상돼 추가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현재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부산과 남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후 4시를 기해서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번 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얼마 전 기록적인 폭우가 집중된 부산이나 남해안은 아직 피해를 수습하는 중이라 추가적인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내일까지 영남 해안은 최고 200mm 이상 충북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많게는 1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도와 충남지역도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근래 비 소식이 잦고 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습니다.

비의 양 자체도 많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한 번 쏟아질 때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곳들로는 추가적인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산사태나 침수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주변 점검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비 소식 잦습니다.

비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중부지방은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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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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