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 단체 성우회 "태릉골프장 훼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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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는 27일 태릉골프장이 주택공급지로 검토되는 것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우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태릉(골프장) 일대와 화랑대(육사)는 역사적 가치와 국가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중요한 지역"이라며 "아파트 몇 채와 바꿔서도 안 되며 훼손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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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는 27일 태릉골프장이 주택공급지로 검토되는 것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우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태릉(골프장) 일대와 화랑대(육사)는 역사적 가치와 국가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중요한 지역"이라며 "아파트 몇 채와 바꿔서도 안 되며 훼손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릉 일대와 화랑대는 분리될 수 없는 한 몸과 같다"며 "화랑대는 국군이 태동한 성지이며 군의 정신적 요람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성우회는 태릉 일대를 아파트 단지로 건립하고자 하는 정부 발표에 대해 24일 국방장관 면담에 이어 27일에는 예비역 원로들과 심도 있는 대응책을 논의했다했다고 밝혔다. 또 이 문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한다며 앞으로도 입장 관철을 위해 다양하고 다각적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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