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역대 최악의 세계보건 비상사태..한국 잘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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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 한국과 중국, 독일, 캐나다 등이 발병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WHO가 직면한 최악의 세계보건 비상사태"라며 "마스크 착용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까지 방역 조치를 엄격히 지켜야 세계가 이 상황을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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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 한국과 중국, 독일, 캐나다 등이 발병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600만명을 넘어선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WHO가 직면한 최악의 세계보건 비상사태"라며 "마스크 착용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까지 방역 조치를 엄격히 지켜야 세계가 이 상황을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런 조치들을 고수한 나라에서는 확진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한국과 캐나다, 중국, 독일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들이 없는 곳에서는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WHO와 관계 단절을 선언한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이달 들어 하루 6만~7만명 안팎으로 환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644만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65만명 넘게 숨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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