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사이 요란한 장맛비..정전·낙석·승강기 갇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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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남지역에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정전·낙석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김해시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30여분간 김해시 장유 3동과 관동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출근 시간대 발생한 정전으로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 수천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6시께 양산시 물금읍 원동 야산에서는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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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8일 경남지역에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정전·낙석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김해시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30여분간 김해시 장유 3동과 관동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전 6시 7분부터 1분 간격으로 관동동 한 아파트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119 출동 중 전원이 들어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근 시간대 발생한 정전으로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 수천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6시께 양산시 물금읍 원동 야산에서는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1t 무게 돌이 왕복 2차선 지방도로에 갓길에 떨어졌다.
신속히 현장을 정리해 차량 정체 및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에는 창원 등 14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전날 오후 9시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남지역 누적 평균 강수량은 46.5㎜다.
지역별 강수량은 거제 67.3㎜, 양산 66.1㎜, 김해 61.2㎜, 창원 52.6㎜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 정오까지 30∼70㎜ (남해안 50∼100㎜)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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