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0mm 예보했지만 밤사이 85.5mm..큰 피해 없이 한숨 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과 28일 밤사이 부산에 폭우특보가 발령되며 추가 비 피해 우려가 나왔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4시 부산에 최대 200㎜ 예보와 함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다 28일 새벽 만조가 겹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비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왔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전날 비 피해 관련 11건(배수지원 8건, 안전조치 3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낮 동안 접수된 것으로 오후 6시 이후는 피해 신고 건수가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7일과 28일 밤사이 부산에 폭우특보가 발령되며 추가 비 피해 우려가 나왔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71.3㎜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가덕도로 85.5㎜를 기록했고, 금정구 83.5㎜, 남구 71㎜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날 오후 4시 부산에 최대 200㎜ 예보와 함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다 28일 새벽 만조가 겹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비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왔었다.
하지만 만조 시각 전 비가 소강을 보이면서 27일 오후 11시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자 큰 피해는 없었다.
호우 특보에 삼락공원 수관교, 동래구 연안교·세병교 등 10개 도로가 통제됐다가 현재는 6개 도로에서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덕천 배수펌프장과 영락공원 굴다리, 55보급창 앞 도로, 고동골로 4곳은 현재까지도 통제 중이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전날 비 피해 관련 11건(배수지원 8건, 안전조치 3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낮 동안 접수된 것으로 오후 6시 이후는 피해 신고 건수가 없었다.
경찰과 부산시, 각 구·군에도 피해 접수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우 예보에 전날 관할 지자체는 비상 근무를 하며 지하차도, 저지대, 하상도로 등을 점검했다.
28일은 온종일 흐리고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오후 9시까지 곳에 따라 30∼70㎜의 비가 더 내린 뒤 29일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최근 부산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 ☞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가족 탄 승용차, 역주행차와 충돌
- ☞ 박지원, '전두환 환영위원장' 맡은 것에 "잘못을…"
- ☞ "무궁화는 한국의 국화로서 자격이 있는가?"
- ☞ 추미애 "소설 쓰시네"…발언에 아수라장 된 회의장
- ☞ 남한의 '이것'에 중독(?)된 북한 사람들
- ☞ 독일 "청나라 속국 조선 유물엔 관심 없었다"
- ☞ 엄마 주먹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딸 붙잡고 보니
- ☞ 임영웅, 시상식 메인 MC로 나선다…날짜는 언제?
- ☞ 최화정 "결혼 안 한 게 다행이라 생각 든 흥미진진한…"
- ☞ 더워도 '이것' 없어서 한국인은 여름이 덜 괴롭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뉴진스님 디제잉'에 뿔난 말레이 불교계 "입국 막아달라" 호소 | 연합뉴스
- 음식점서 밥 먹다 업주 딸 추행한 80대…'2차 가해' 호소 | 연합뉴스
-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 연합뉴스
- 美미인대회에서 무슨 일이…우승자들, 잇단 왕관 반납 | 연합뉴스
- 생후 11개월 조카 아파트서 내던져 숨지게 한 고모 조사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일본 남성들, 출국 직전 공항서 딱 걸려 | 연합뉴스
- 변우석, 모델 전지수와 열애설 부인…"친구 사이일 뿐" | 연합뉴스
- 술 마신 미성년자 가둬놓고 훈육 노래방 업주 벌금형 | 연합뉴스
- [삶] "일부러 월세 살고, 車 파는 아빠들…미혼모에 양육비 안주려고" | 연합뉴스
- 전직 경찰이 형사 사칭 민간인 여성 7명 개인정보 빼돌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