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국립대학 29곳 등록금 반환 결정..환불 대학 증가세"

김수현 2020. 7. 28.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국립대학교 29곳, 서울시립대학교까지 30개 대학이 등록금 문제를 학생들과 협의해서 돌려주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사립대에서도 학교 학생들과 협의해서 10만∼20만원, 혹은 1학기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 형태로 돌려주고 있다"며 "(등록금 반환 결정 대학)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의듣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0.7.28 zjin@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국립대학교 29곳, 서울시립대학교까지 30개 대학이 등록금 문제를 학생들과 협의해서 돌려주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1학기 등록금 반환을 결정한 대학의) 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부 사립대에서도 학교 학생들과 협의해서 10만∼20만원, 혹은 1학기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 형태로 돌려주고 있다"며 "(등록금 반환 결정 대학)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학기 대면 수업·실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자 학생들은 각 대학에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유 부총리는 일부 대학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대신 기존에 있던 성적 장학금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학생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대학이 학생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그런 방식을 채택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orque@yna.co.kr

☞ 최동석·박지윤 가족 구사일생…차량 보닛 종잇장처럼 구겨져
☞ 남한의 '이것'에 중독(?)된 북한 사람들
☞ 급성췌장염 숨진 영광 중학생, 기숙사서 성추행당했다
☞ "무궁화는 한국의 국화로서 자격이 있는가?"
☞ 10대 400명이 한꺼번에 놀이공원 '습격'…결국 폐장
☞ 콧수염 잘랐을 뿐인데…글로벌매체들 주목받은 이사람
☞ 퇴근길女 쫓아 집안까지 강제 침입한 男…'주거침입' 혐의
☞ 김씨는 언제 월북했을까…물때와 유속으로 가늠해보니
☞ "살려야겠다 생각뿐"…식당서 쓰러진 시민 구한 영웅의 정체
☞ 더워도 '이것' 없어서 한국인은 여름이 덜 괴롭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