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달러'..날개 단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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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회복 둔화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022년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예정인데다 재정적자도 증가하고 있어 달러화가 추세적 약세 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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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3.7%↓..9년래 최저
유로 달러 환율은 넉달새 9% 급증
金은 온스당 1,900弗 넘어 최고가
반면 유럽연합(EU)은 최근 7,500억유로 규모의 코로나19 회복기금 마련에 합의했다. 재정지출에 따른 우려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달러약세로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3.50달러) 오른 1,931달러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최고치다. 9월 인도분은 선물도 7.2% 급등했고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다시 1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 때문에 달러화 약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해석이 많다. 앞서 씨티그룹은 달러화 약세가 5~10년 정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엑산테의 옌스 노르드빅 최고경영자(CEO)는 “달러가 6년 동안 강세를 보였는데 이제야 바로잡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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