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루 확진자 1000명 육박..사상 최다 '비상'

강기준 기자 2020. 7. 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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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지방 곳곳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며 감염 우려를 키우고 있다.

2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95명을 기록, 지난 23일 981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오사카부에서는 이날 역대 최다 기록인 1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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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일본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지방 곳곳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며 감염 우려를 키우고 있다.

2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95명을 기록, 지난 23일 981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로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포함해 일본 누적 확진자는 3만2899명이 됐다. 가고시마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망자는 3명 늘어난 1015명이 됐다.

일본 수도인 도쿄도에선 이날 2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200명대 미만으로 떨어진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200명을 넘었다. 도쿄도에서 하루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건 20일 연속이다. 이날 20대와 30대 감염자가 168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오사카부에서는 이날 역대 최다 기록인 1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이치현에서도 최다인 하루 11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아이치현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기는 처음이다.

이밖에도 쿄토부(31명)와 기후현(25명), 오키나와현(21명)도 모두 하루 감염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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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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