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광란이자 정신병"이라던 벨라루스 대통령, 본인도 걸렸다

이지윤 기자 2020. 7. 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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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사태는 광란이자 정신병"이라고 말했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관영 매체인 벨타 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군부대를 방문해 "의사들이 어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내렸다. 나는 무증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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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로이터=뉴스1)


"코로나19(COVID-19) 사태는 광란이자 정신병"이라고 말했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관영 매체인 벨타 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군부대를 방문해 "의사들이 어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내렸다. 나는 무증상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루카셴코대통령은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를 "전 세계적 정신병이자 광란"이라며 "보드카를 마시고 사우나를 하면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다"는 '황당 발언'을 내놓아 논란을 빚었다.

또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봉쇄 조치를 취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특히 동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국경을 폐쇄하라는 요구에 저항해왔다.

한편 벨라루스 보건부의 집계에 따르면 인구 950만명의 벨라루스에선 현재까지 6만73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5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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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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